북한핵과 주택정책 등으로 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주변4대강국이 연일 쏟아내는 발언들 때문이요, 있는자들의 투기심리를 붙잡겠다는 정부당국의 발언 때문입니다.
외부에서 치고, 내부에서 치는 한파 때문에 하루벌어 하루 살아가는 빈곤층은 물론이요, 한달벌어 한달 살아가는 서민들은 좌불안석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후 주변 4대강국은 자신들의 실리를 챙기면서 한반도를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이들이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고 해대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열이면 열모두 속은 자신들의 실리챙기기일 것입니다.
여기에 편승하고 있는 것이 오락가락하는 주택정책입니다. 하루는 주택담보금리를 동결시킨다고 했다가, 하루가 지나면 동결한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있는 사람이야 수백만, 수천만원이 새발의 피 정도이겠으나, 없는 서민에게 수백만원은 한달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요, 수천만원은 인생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입니다.
평생을 일밖에 모르며 살아온 서민들이 집한채를 마련하려고 하면 그 꿈을 꺾는 것은 바로 주택정책입니다. 서민들을 불안하게 하지 말아야 할 정책이 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핵문제도 그렇습니다. 높은 위치에 있을수록 발언은 신중해야 합니다. 할 말을 다했으니, 고위당국자의 마음이야 홀가분하겠으나,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 식으로, 그 피해자는 바로 서민들입니다.
집안을 불안하게 하는 가장은 가족들로부터 어떤 신뢰도 얻을수 없고, 희망도 줄수 없습니다.
현정부의 발언을, 가정을 불안하게 하는 가장에 비유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고위 당국자는 말을 아껴야 하고, 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서민들의 불안이 조금이나마 감소되는 것입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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