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직진단과 관련, 일선 동에 배정되어 있는 공무원 정원 조정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일선 동에 배정되어 있는 정원은 지난 2004년 6월, 조정된 것으로 당시 상황과 현재의 상황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여건에 맞게 새롭게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상반기 인사에서 새롭게 신설된 주민생활지원부서와 맞물려 이 같은 주장은 더욱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례로 신평1동(9), 신평2동(9), 비산동(9), 광평동(10) 가운데 민원인들의 행정수요는 상대적으로 신평1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배정된 정원은 광평동이 더 많다.
또, 공단1동(10), 공단2동(10), 임오동(10), 진미동(10) 가운데 공단1, 2동에 비해 임오동과 진미동이 상대적으로 행정수요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정원이 배정되어 있다.
이 같은 정원조정은 지난 2004년 6월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의 여건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직진단과 연계, 정원이 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중앙정부의 방침에 의거, 읍.면.동사무소에 신설된 주민생활지원담당부서가 현재의 여건상 고유 업무(일부 업무는 본청으로 흡수)만 처리한다면 전체적인 읍면동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가 불가능하기에 추가로 타 부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동은 이 같은 이유로 현재의 정원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지역민들에게 원만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행정조직진단과 맞물려 행정구역 조정도 지금 시기에 논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구미시는 지난 99년 3월, 행정자치부의 행정구역 통폐합 방침(인구 5천명 이하인 동은 인근통과 통합)에 따라 선주동과 원남동을 선주원남동으로, 상모동과 사곡동을 상모사곡동으로 각각 통합했다. 물론, 현재는 인구 5천명이 꼭 통합과 분리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부 동의 통합과 분리가 이루어진다면 효율적인 행정조직 운영과 민원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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