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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모여 지역문화 혁신활동 전개
불루투스 무선기술 활용
이효리 소재 시낭송 등 이채
2007년 03월 15일(목) 09:2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효리폰을 개발한 경북 구미산업단지의 정보통신기기 전문 개발업체인 (주)유엔아이가 불루투스 무선기술을 문인들의 시(詩)낭송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근로가족과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산업단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박소춘)가 마련한 `지역혁신 문화포럼'시낭송회는 벤처기업인 유엔아이와 벤스테크놀로지(대표 반상윤)가 공동으로 제공한 IT기술 덕분으로 시가 핸드폰과 액자형 스피커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이색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구미산업단지 입주업체가 자체 개발한 IT기술을 시낭송 행사에 활용한 경우는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일로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날 오후 7시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지역혁신 문화포럼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근로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강연 및 시(詩)낭송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또 전문MC 김경희 씨가 낭송한 박상봉시인의 시 `효리허리'와 권미강씨가 연출한 김수복 시인의 시 `봄날의 몸 꽃'은 구미산업단지의 특징인 첨단 전자산업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영상 플러시 작업을 통해 시를 디지털화하고 전통무용가 강준영 씨의 태평무와 어울리도록 낭송함으로써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믄 새로운 문학적 시도라는 칭송을 받았다.
 이날 문학강연은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인 김수복, 박덕규 시인을 초청, 구미공단 근로사원들과 지역 문학동호인 및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문화예술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람들 가슴속 연못'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문학에 대한 담론과 산업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을 나눴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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