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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늘어나는 자살자
2007년 01월 31일(수) 05:31 [경북중부신문]
 
 고령화로 55세 이상 ‘실버세대’의 취업자 수가 처음으로 4백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준 반면 자살자는 는 것이 특징이다.
 평균 수명은 1995년 73.53세였으나 2005년에는 63세로 는 반면 자살은 두배 이상 급증했다.
 95년 10만명당 11.8명이던 자살자는 2005년 26.1명으로 늘어났다.
 사망별 원인에서도 자살은 당뇨병, 간질환을 제치고 4위로 뛰어 올랐다. 95년에 9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급상승한 경우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10만명당 38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자살은 65세 이상 노년층, 40대의 가장, 10대의 학생층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일자리를 잃고 경제권 밖으로 밀려난 일부 노년층은 자식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이른바 이중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분들이 마지막 선택의 길이 바로 자살인 것이다.
 40대의 가장 중 자살하는 경우는 실직자이자 가장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하는 이중적 고통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10대의 경우는 진학문제의 고민 때문에 자살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한결같은 사항이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이 결국에는 실직과 비인간적인 사회 상황으로부터 직격탄을 받으면서 스스로 아까운 생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것이다. 노년층의 문제는 한국사회가 풀어야 할 최대 과제 중의 하나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가장 큰과제로 노년층의 문제를 핵심으로 꼽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활동에서 제외되고, 자식으로부터 소외 당하면서 생존의 벼랑으로 몰리고 있는 노년층의 문제는 바로 우리의 미래 문제라는 점에서 남의 문제라고 볼수가 없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노년층의 문제는 바로 향후 자신에게 돌아올 예정된 문제라는 점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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