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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막다른 골목
2007년 02월 07일(수) 04:58 [경북중부신문]
 
무인카메라 시스템, 달리는 단속 카메라. 이는 남유진 시장의 취임 일성에 따른 기초질서 확립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동원된 단속 기기들입니다.
 어떤 사회 현상에서든지 기초질서가 없으면, 질서가 무너지고, 질서가 무너지면, 사회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법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구미시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 중의 하나인 불법 주정차 단속은 몇 번을 강조해도 틀림이 없는 말입니다.
 의회는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 불법주정차 단속에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에따르는 주차공간 확보가 여의치 않아 자칫 시민들로부터 대형민원을 야기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교통행정과장은 “ 각 읍면동별로 유휴공간을 찾아보도록 하고, 유휴공간이 없을 경우 임대를 해서라도 주차공간을 확보토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장은 또 “ 주차공간이 인근거리에 있는데도 걷는 것을 싫어하는 일부 시민들이 주차공간 애용을 하지 s가급적이면, 가까운 곳에 차를 정차시키고 걷는 거리를 최소화 하자는 일부 시민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가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을 하기에 앞서 동시에 각 읍면동이 주차공간 마련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라면 불법 주정차 단속은 더욱더 탄력을 받았을 것입니다.
 강력한 주차 단속이 이루어지는데다 주차공간이 여의치 않게되면서 불이익을 당한 시민들이 하루 20-30건의 민원을 야기시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짐승을 몰아부쳐도 도망갈 구멍은 생각하고 몰아부쳐야 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몰아붙이기만 할 경우 저항을 할 우려가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서둘러 읍면동별로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불법 주정차 단속에 탄력이 붙고, 명분이 생기는 법입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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