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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체육시설 관리손길 미쳐야
휴식공간 중심으로 조성 바람직
2007년 05월 09일(수) 05:19 [경북중부신문]
 
 구미지역에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봉곡동 , 인동 등 신 도시에는 마을 체육시설이 여러 곳 생겨나고 있다.
 체육시설을 포함하는 소공원은 번잡한 도시에서 주민들을 쉴 수 있게 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조성되면 조성될 수록 시민들에게는 좋은 측면이 많다.
 그러나 비싼 예산을 투입해 만들어진 체육시설을 포함한 소공원들은 관리소홀 속에 주민들이 자주 찾지 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들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체육시설과 소공원을 관리할 인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여기에다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설물을 함부로 사용하다 고장내 버리는 주인의식 부재도 한 몫하고 있다.
 봉곡동에 조성된 일부 체육시설은 체육기기와 함께 어린이용 놀이시설을 갖추었지만 얼마되지 않아 파손됐다.
 설치 후 얼마지나지 않아 파괴되는 바람에 무용지물에 가까운 상황이 됐다.
 비싼 세금을 들여 시설된 체육시설이 관리 인력의 부족속에 실용적인 가치를 완전히 상실해 버린 것이다.
 소규모 체육시설일 경우에도 억대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실정이 비춰볼 때 안타깝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과 소공원을 조성할 때 구미시는 분명한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집행해야 한다.
 소공원을 체육시설이 아닌 휴양 휴식 위주로 시설을 하던가, 아니면 관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전담인력을 확충해 주어야 한다.
 무작정 소공원과 체육시설을 갖추면 이는 곧 예산 낭비와 함께 시민들도 찾지 않는 아무 소용없는 예산만 먹는 하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모든 것이 틀어지듯 체육시설 및 소공원에 투입되는 예산도 효율적인 방안이 먼저 고려돼 설계돼야 한다.
 구미시 차원의 대비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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