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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할까, 그냥 갈까"
 한나라당이 최종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구미시 선거구에는 도의원 3명과 시의원 1명등 4명의 기초,광역 의원이 등록했다. 지역 출신 3명의 도의원 모두가 총 출연하고, 구미시의회 의원증 홍일점인 여성 의원이
2004년 02월 02일(월) 05:07 [경북중부신문]
 
 오는 15일이면 입후보 공직자 최종 사퇴일, 이들 4명의 기초, 광역 의원은 이날 까지 가던 길을 가느냐, 아니면 길을 바꾸느냐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된다. 고민이 더욱 큰 이유는 해답을 알려 줄 선거구 분구가 어떤 방향으로 확정 될 것인지, 오리 무중이기 때문이다.
 여성인 이정임 의원은 "여성몫 할애"라는 특수 효과를 기대하는 나머지 상대적으로 느긋하지만, 3명 도의원들의 관심은 선거구 분구 방향이 운명을 좌우할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획정 방향을 탐색하느라 눈을 붙일 겨를 조차 없다.
 그러나 현 추세대로라면 선거구 분구는 이들 도의원들의 사퇴마감시한과 맞물려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긴박성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지구당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린다. 또 이들 대부분은 15대 총선 당시 선거구인 선산출장소 지역에다 도량동, 원평동, 선주 원남동을 포함하는 을구와 이외의 동을 선거구로 하는 갑구를 절대적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방향으로 가야만 현 김성조 위원장과 경쟁을 피할수 있거나 가꾸고 다듬어온 지역구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들 대부분은 "강동+선산8개읍면+ 공단동 일부동"을 을구로 하는 안에 대해 삿대질을 해댄다.
 결국 이는 선거구 분구 방향에 따라 한나라당 입장에서 구미시선거구의 기반을 결집시키느냐, 분열시키느냐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터전을 닦아온 이들 기초, 광역의원들이 상처내기에 나설 경우 흠집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경홍기자kim@kbjungbu.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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