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많은 이주여성들이 한국 남성과의 국제결혼을 통하여 국내로 이주해오고 있는 가운데 농촌 지역의 이주여성은 더욱 급성장하는 추세로 농어촌의 새로운 가족유형으로 정착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는 쉽지 않으며, 특히 농촌지역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은 더더욱 그렇다.
이에 구미YMCA는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생활 적응력을 제고하고 문화와 관습이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고자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구미YMCA 고아지역아동센터(고아읍 관심1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지역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어울림교실을 운영하였다.
특히 오는 4월 9일부터는 참가자들의 교통 불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교육장소를 선산터미널 내 1층으로 옮겨 운영된다.
수업은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씩 자음, 모음, 단어, 문장 익히기 등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 알기, 문화유적지 탐방,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사회적응프로그램,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심리·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다문화이해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사회의 문화와 다양한 생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울림교실’은 점차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되고 있지만 원거리와 교통 불편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농촌지역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