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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구미시는 발전(發展)하고 있는가
황 영
금오공대 최경자과정
초대회장
2007년 04월 11일(수) 05:2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지킴이 운동을 하고 있는 S모씨는 필자에게 신문칼럼을 보는 사람이 구미에 얼마나 되는 줄 아는냐고 질문을 해왔다.
 다시 말해서 이 바쁜 세상에 칼럼을 누가 읽는냐는 이야기다.
 그래서 필자는 구미시의원 J씨에게 요즘 구미지역에서 발행되는 신문을 보느냐고 물었더니 J의원은 시의원뿐만 아니라 시청 산하 공무원들이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필자의 칼럼 가운데 중요한 내용은 스크랩하여 시정에 참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산에서 읍장을 지낸 H씨와 세무법인회사에 근무하는 E모씨는 구미시정을 올바르게 비판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칼럼은 꼭 챙겨 읽는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지역신문 독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구미시청에 근무하는 E직원(6급)은 공무원들은 지역에서 발행되는 주간신문은 관심을 가지고 구독하고 있으며 칼럼기사를 보고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에 칼럼을 쓰고 있는 K위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과 현 노무현 대통령을 혹독하게 비판하는 칼럼을 정기적으로 쓰고 있다. 칼럼을 읽는 국민 독자는 시원한 맛을 느끼게 되지만 당사자인 대통령과 관계자는 홍역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한국정치는 발전하고 언론인은 보람을 느낀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독자칼럼을 준비할 때 먼저 칼럼내용에 대한 시민언론을 수렴하고 독자와의 공감대가 이루어질 때 칼럼기사를 쓰고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칼럼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시장과 시의회의장 그리고 기관장, 관계 공무원은 무관심하게 방관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중부신문의 필자 칼럼 가운데 지난 2월 7일자 칼럼에서 “LPL주식 1주갖기운동은 시기상 문제있다”란 칼럼 보도를 했다. LG필립스LCD주식 1주갖기운동(실주는 10주 이상 구입 가능)을 실시하여 3만주 목표에 10만주(약 33억원)이상 성과를 올린 것을 구미시가 수출 500억불을 초과 달성한 것 이상으로 홍보하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주식이란 매도할 때까지는 한 치의 앞을 예단할 수가 없는 것이며 특히 네덜란드 필립스와 합작계약기간이 끝나는 7월 이후의 주가동향을 생각해봐야 될 것이다.
 1월 10일 필자 칼럼 “구미시 교통정책 문제있다”란 내용에서 지적한 최첨단 무인단속 카메라가 장착된 이동차량단속 실적으로 만족할 것이라 아니라 지난해 차량세금 160억원을 납부한 실적만큼 주차공간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주고 불법 주, 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며 골목과 인도 그리고 공원에 쓰레기를 버리고 방치 하는 것은 시민의식이 더 큰 문제라 생각한다. 그리고 본지 2월 21일자 칼럼에서 “구미지역 신축아파트 문제있다”란 기사에서 구미지역 미분양아파트가 3월 현재 5,000세대가 넘고 있는데 아파트를 계속 건축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아파트가 과잉 물량사태가 발생하면 막차를 탄 입주자들의 피해와 하도급을 받은 건설업자들의 위험부담에 대하여 구미시 당국은 속수무책인 것 같다.
 민선 4기 출범 이후 최근 구미시 홍보용 광고와 청사진을 보면 구미는 앞으로 지상 낙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두고 볼일이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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