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민간투자비 960억원 규모의 학교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Build Transfer Lease)이 본 괘도에 오르면서 그 동안 지역 교육계의 숙원이었던 상모서부초등학교 신축과 형곡고등학교 설립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교육감실에서 조병인 교육감과 학교 신·개축 임대형 민자사업과 관련해 가칭 경북학교사랑주식회사 및 가칭 찬누리교육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대상학교는 총 18개교로 신설학교 5개교, 개축학교 4개교, 다목적강당(급식소) 신?개축 9개교이다.
학교별로 보면 신설학교는 상모서부초, 원동초, 인평중, 형곡고, 북삼고 등 이며, 개축학교는 포항남부초, 감포초, 진보중고, 봉화중고이다.
다목적강당(급식소) 신·개축학교는 형남중, 형곡중, 신평중, 북삼중, 대도중, 송도중, 대도초, 구룡포초, 흥해초 등 이다.
교육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업체가 시설 설계·건설·유지관리 및 운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고 경북교육청은 이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부여하고 정부지급금을 지급한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은 지난해 10월 31일 수립·고시했으며 이를 근거로 경북교육청은 금년 1월 26일 가칭 경북학교사랑주식회사 및 가칭 찬누리교육주식회사를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협약을 갖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간의 자본과 창의력을 활용해 학교를 신·개축함으로써 교육환경을 조기에 개선하고, 학교 구성원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시설물을 제공 한다”며 “민간참여를 통한 시설운영 및 유지관리로 경제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형곡고등학교의 경우 당초 2008년 3월 개교를 목적으로 사업이 시행되어 왔으나 부지매입 등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개교 예정일이 연기된 가운데, 이번 협약이 향후 신설학교 추진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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