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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세 대결 시작
선거대책위 구성 완료
경선과정 본격 돌입
2007년 06월 27일(수) 05:13 [경북중부신문]
 
 한나라당 빅2로 일컬어지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세 대결을 펼치며 본격적인 경선 준비 과정에 돌입했다.
 이명박 전 시장 쪽은 그동안 뜸들여온 캠프 진용을 27일께 발표할 예정이고, 이미 캠프 구성을 마친 박 전 대표 쪽은 다음달 초 경선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명박 전 시장 캠프는 ‘친 이명박’ 의원들에게 직함을 부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대폭 늘렸다. 선대위원장에 박희태 의원을 선정하고 이재오, 권철현 의원등 3선 의원들을 공동 부위원장에 앉혔다. 또, 4.25 재보궐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전재희 전 정책위원장도 여성부위원장의 직책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박근혜 전 대표 쪽은 지난 1월 안병훈 캠프 총괄본부장을 영입한 이래 국회의원들로 조직된 조직, 정책, 전략기획, 홍보기획, 대변인, 비서실장 등으로 캠프 체제를 갖춰왔다.
 이와 함께 홍사덕 전 의원이 선대위원장의 직책으로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역의 김태환 의원과 김성조 의원은 경북지역을 담당하며 박 전 대표의 선거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외곽 지원 세력도 갖추고 있다. 1980년대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활동을 했던 박희부·조익현 전 의원 등 민주계 인사 30여명이 25일 박 전 대표 지지선언을 할 예정인 것. 이와 함께 고건 전 총리를 지지했던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한미준) 집행부와 지역간부 등 100여명도 오는 28일 박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이명박, 박근혜 선거캠프가 진영을 갖추면서 본격적인 세 대결 양상으로 빅 2의 경선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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