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구미시의회가 출범한지 1주년을 맞았다. 1주년에 불과하지만 역대 어느 의회보다도 시민들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대 구미시의회는 역대 의회와 비교했을 때 젊어졌다는 특징과 함께 의원들의 선진지 견학 및 연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전문성이 강화됐다.
지난해부터 관심 있는 분야에 희망 의원들이 소그룹으로 전문성 있는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받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의원들의 시정 질문 및 조례제정 발의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
이와 함께 탁상행정이 낳을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들어보는 현장방문을 강화한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다.
그 중심에는 의장 선거 과정의 잡음을 빠른 시일 내에 봉합하고 의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낸 전인철 의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휘하고 있다. 전 의장은 갑·을 지역으로 나누어진 의원들에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 5대 의회가 시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의장은 “과거 의회와는 달리 5대 의회는 시민들에게 최소한 존경받는 의회는 못되더라도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앞으로 5대 의회는 외형보다는 내실과 실속을 중심에 두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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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고 전문성 강화된 의회 위상 정립
건강보험 조례, 농촌발전 조례 제정은 획기적 성과
5대 구미시의회는 역대 의회에 비해 젊어져 의욕이 강해졌다. 이와함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의원 스스로 요구해서 실시했으며, 현장방문, 시정 질문, 의원발의, 청원, 결의, 건의, 특위구성 등이 활발히 전개됐다.
공부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의원들은 소 그룹을 형성해 예산·결산 심사기법 및 지방의회 운영관련 연수와 예산심사, 행정사무기법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난해부터 4번의 연수를 실시했다.
현장방문도 활발히 진행했다.
우수한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익산시 폐기물 압축포장 사업소와 전주 광역쓰레기 소각장·매립장을 현장 방문해 지역의 실정에 접목하는 한편, 지역에서는 교통난 발생지, 재건축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도서관 건립지, 재래시장 방문 등 구석구석 찾아가서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 5대 의회가 개원한지 1년만에 18건의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역대 의회와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 것.
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조례 제정과 집행부를 견제하는 시정 질문도 질적, 양적 측면에서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대 의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가 12건에 달해 의회 개원 사상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구미시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안과 구미시 농업·농촌 발전 지원조례안은 저소득층 시민과 농업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조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밖에도 구미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국가 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혜택을 주는 등 시민들을 위한 의정이 활발히 전개됐다.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한 시정 질문도 18건에 달했다.
불소화 사업이 전 시민의 건강에 해롭다는 시정 질문을 통해 구미시 불소화 사업을 중단시켰으며 형곡 1주공 재개발 준공을 앞두고 교통 대책을 추궁해 집행부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입장을 취했다.
구미공단 3단지내 대형마트 입점 반대를 위한 건의문을 비롯해 창원 경륜장 장외매장 구미지역 설치 반대 결의안, 강동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청원, 오리온전기 청산에 따른 문제해결 촉구 결의문, 한국은행 구미지점 존치를 위한 건의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또 구미시금고운용상황 및 주요 설계변경공사실태파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위원회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제 5대 구미시의회는 초선 의원들이 16명에 달하는 등 경험 미숙이 우려되었으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이러한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 초선의원들이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과 간사를 맡아 회의를 진행하면서 의회의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 개원 1년이 지난 현재는 재선 이상 선배 의원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의회 기능을 빠른 속도로 파악하고 있다.
이렇듯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과 현장 의정의 중심에는 전인철 의장의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일반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앞으로 5대 구미시의회는 할 일이 많다.
구미시를 견제하고 시민들을 위한 조례를 세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구미의 핵인 구미공단을 살리는데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후화되고 있는 공단에 새로운 피를 수혈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바람인 것.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브랜드를 가질 수 있도록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 금오공대를 연구단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대책마련도 중요하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제 5대 구미시의회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모범적인 의회 상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은 전문성이 강조되는 구미시의회, 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 줄 수 있는 의정을 구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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