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기업의 유럽 투자가 영국 등지에서 폴란드 등 동구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가 유럽에 진출한 지역에 본사 및 지점이 소재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건당 투자금액, 연도별 투자동향, 업종별, 규모별 투자동향, 형태별 투자동향 및 교역량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금액 면에서 네덜란드와 폴란드가 1,2위를 기록하고 있고 네덜란드는 대기업 대규모 투자에 기인하고 있으며, 최근들어서는 폴란드 등 동구권 지역이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기업의 유럽투자는 16개국에 72건, 25억73백만불에 달하고 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35,736천불로 전체 건당 평균 투자금액인 11,167천불의 320.0% 수준이다.
국별 투자동향은 건수에서는 영국(22.2%), 폴란드(18.1%), 프랑스(11.1%), 독일(8.3%), 네덜란드(5.6%) 순임. 금액면에서는 네덜란드(65.4%), 폴란드(9.8%), 영국(6.9%) 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대기업이 56에 23억45백만불, 1건당 평균투자금액이 45,441천불, 중소기업이 16건에 28백만불, 1건당 평균투자금액이 1,767천불, 업종별로는 전자가 60건에 24억51백만불, 1건당 평균투자금액이 40,858천불, 섬유가 6건에 25백만불, 1건당 평균투자금액이 4,175천불, 기타가 6건에 96백만불, 1건당 평균투자금액이 16,076천불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건수 면에서는 대기업 77.8%, 중소기업 22.2%, 금액 면에서는 대기업 98.9%, 중소기업 1.1%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수 면에서는 전자 83.4%, 섬유 8.3%, 기타 8.3%, 금액면에서는 전자 95.3%, 섬유 1.0%, 기타 3.7%임. 규모별로는 대기업(전체 62.1%-건수대비), 업종별로는 전자의 비율(전체 68.6%-건수대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대기업들의 시장선점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데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도별 투자동향은 1982년 첫 투자가 시작된 이래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1억불 이상의 투자는 1993년, 1996년, 2001년, 2005년임. 특히 2001년에는 16억83백만불의 대형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통합유럽 및 러시아시장을 겨냥한 대기업의 대규모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투자형태별로는 단독투자가 50건 69.4%, 합작이 22건 30.6% 단독투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투자가 활성화 되던 2001년 이후 지역의 대 유럽 교역량 비중은 2001년 15.7%, 2002년 16.2%, 2003년 17.6%, 2004년 19.9%, 2005년 23.4%, 2006년 23.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최대 교역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수출비중은 2001년 20.7%, 2006년 20.6%, 2003년 22.2%, 2004년 25.7%, 2005년 20.1%, 2006년 29.5%로 2001년 이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여, 투자가 증가하면서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대유럽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역량 특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 현지법인에 지역에서 부품소재의 공급을 늘린데서 기인하고 있는 것에 추정되어 대기업의 현지화 전략 확대에 따라 지역에서는 이들 현지법인에 부품소재의 공급을 확충시켜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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