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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시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경제력 강화
연 규 섭
본 지 사 장
2007년 07월 18일(수) 04:4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비정규직법 적용으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유통업체인 이랜드 노사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제 2, 제 3의 이랜드 사태가 우려된다. 노사 양측의 쟁점현안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여부다.
 이미 많은 유통업체와 기업들은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정규직 전환이라는 큰 틀에서의 결단을 속속 내리고 있다.
 신세계와 같은 유통업체의 경우 5,000여명의 캐셔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여 국민적 신뢰와 기업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하여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사회양극화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기업의 이윤 창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랜드는 정규직 전환 대신 해고와 외주용역이라는 방법으로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고 있다.
 이랜드의 노사분규는 일반적인 회사의 노사분규와는 분명하게 다른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극한으로 내몰린 근로자들은 생존과 생계를 위해 싸울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게 된 것이다.
 해고통지서를 받은 근로자들은 삶의 터전인 매장점포까지 점거하고 최악의 극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
 이랜드 노사양측은 원만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대화와 협상으로 조속한 타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며 조속한 타결만이 이랜드와 근로자가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공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초고속 성장기업 이랜드의 기업이미지는 악화되고 소비자와 고객은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랜드 경영진이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조속한 회사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한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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