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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통계자료 어떤 것을 믿어야 하나
세관통관 기준, 산단공 조사 자료 서로 틀려
2007년 05월 23일(수) 04:25 [경북중부신문]
 
 각종 정책 수립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구미공단의 통계자료가 제각각이다.
 구미시가 사용하는 통계자료와 산업자원부 산하의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자료가 서로 틀린 것이다.
 이 때문에 수출액을 놓고 어느 자료를 믿어야 하는지 시민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세관을 통해 수출되는 금액을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산단공 중부지역은 자체 조사를 통해 통계자료를 내고 있다.
 구미세관을 통한 수출은 구미에서 이뤄지는 수출만을 다루기 때문에 기업들이 부산에서 수출하거나 공항을 통해 수출하는 금액이 빠지는 한계점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적인 수출 전체 금액이 반영되지 못하는 것이다.
 산단공 중부지역본부가 조사하는 통계자료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하기 때문에 수출액이 비교적 정확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로컬 수출까지 모두 수출로 잡히기 때문에 세관 통관기준 수출금액과는 많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2005년 구미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을 발표했을 당시 이 금액은 세관 통관 기준 액이었으며 산단공에서 발표된 수출은 330억 달러가 넘었었다.
 산자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출 통계자료는 산단공에서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구미세관을 통한 수출이나 로컬 수출까지 포함하는 수출은 모두 단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자료가 이중으로 제시됨으로써 시민들이 헷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들에게 발표할 때는 두개의 자료가 동시에 소개하는 방법을 고려하던가 아니면 이 자료를 사용하는 모든 기관이 단일화 된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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