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투표결과 19:8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개최지로 결정난 김천시는 그동안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전국 및 국제단위 경기의 운영능력과 김천시체육회 관계자, 시 공무원들의 체계적이고 완벽한 준비와 적극적인 유치활동, 15만 김천시민의 염원,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그동안 박팔용시장이 체육대출신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 평소 친분이 두터운 대한체육회 이사를 포함한 임원 등 체육관계 인맥을 동원하여 폭넓게 접촉해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천시는 그동안 유치활동과 병행하여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국제공인규격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사격장, 테니스장과 주차장 시설은 이미 지난 2000년에 완공을 했으며, 실내체육관 건립에 350억원을 투자, 오는 12월 완공예정으로 있다. 또한 수영장과 롤러장, 골프장, 수상스키장, 선수촌 건립 등은 2006년 상반기 마무리리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구 100만명의 경기도 수원이 전국체전 유치가 어렵게 되자 경기도에서 인구 85만명의 부천시를 내세워 정치권과 연계한 움직임으로 전국체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항일지라도 뒤바뀔 가능성이 있어 김천시는 초비상사태에 돌입했었다.
지난해 12월 2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갑자기 개최지 결정을 금년 2월로 마루었고 당시 김천은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이에따라 박시장은 기고문과 언론을 통해 개최지 결정 연기의 부당성을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일환으로 이사들이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영상물 등을 통한 디지털식 홍보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고속철도 김천역 유치와 함께 이번의 전국체전 유치결정은 시 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 창출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2006년 김천시에서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면 도시발전을 10년이상 앞당길 수 있고 각 시도의 임원 선수단과 보도진, 응원단 등 수만명이 김천을 방문하게 되며 대회 개최전까지 경기장 추가 건설 및 행사준비에 엄청난 국도비의 지원이 뒤따르게 되어 경부고속철도 역사 건립과 맞물려 시발전을 견인하는 쌍두마차로 대단한 시너지효과가 창출되는 등 직,간접적으로 지역활력화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팔용 김천시장은 '그동안 경북도와 경북체육회의 노력에 감사하며 김천의 브랜드가 높아짐에 따라 김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미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김천발전의 대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또한 김천시민들도 '이를 계기로 김천이 전국5대 시장의 옛명성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며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내거는 등 축제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박시장은 대한체육회 이사회 개최를 하루 앞둔 자난 3일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만나 "전국체전 주개최지는 시,군이 되겠지만 도단위에서 주관하고 도지사는 대회장이고 도간 유치경쟁이다"고 말하고 "김천시는 3년 전부터 전국체전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나 부천시는 최근에 신청을 했으며 그동안 김천시의 열정적인 노력에 대해 그 뜻을 잘 헤아려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노력해온 것을 미쳐 몰랐다"고 말하고 "박시장의 뜻을 깊이 이해한다"고 말했었다.
〈송규일기자song@kbjungb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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