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소년체전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는 구석구석 연두색 조끼를 입고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20세에서 73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종합안내소, 교통질서, 입·퇴장관리, 숙박시설관리, 셔틀버스, 환경미화 등 14개 분야에서 자원봉사로 활동 중인 것.
최연소 봉사자로는 이벤트광장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배치된 정지예, 최유진(만 20세)양, 이들은 김천과학대학 간호과 3학년 동기생으로 학과의 특성상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려면 많은 봉사활동 경험이 필요해 이번 체전에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작년 전국체전과 이번 소년체전을 통해 우리고장 김천이 많이 발전된 것 같다며, 김천시민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우리 같은 대학생들의 참여가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최고령 봉사자는 환경미화분야에 배치된 권영익, 윤목현, 정영규씨 모두 73세의 나이지만 손에는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쥐고 환한 웃음을 짓는 미소가 아름다운 실버청년들로 종합운동장과 실내수영장 환경미화를 담당하고 있어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봉사활동을 했다는 세분은 이번 체전은 물론이고 올해 장애인체전에도 봉사활동을 신청하겠다고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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