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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구미지부의 결단을 환영한다
 최근 한국노총구미지부와 경북경영자협회가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성사시킨 사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바이다.
2004년 02월 16일(월) 04:54 [경북중부신문]
 
 더군다나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이번 결단은 예상되는 오해의 소지를 과감하게 극복하고 평소의 소신을 눈치보지 않고 실천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화합 결의대회의 기본취지는 하나된 공동운명체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 자율과 참여에 기초해 산업평화정착에 노력함으로서 노동자가 잘사는 구미 , 기업하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노사화합이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임을 인식하고 산업평화 정착에 공동의 노력을 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잡고 있다.
 또 노동자의 지속적인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해 생활의 질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 적극 노력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과감한 자기 개혁, 인간존중의 투명한 기업문화 확립과 사회적인 책임도 환기시키고 있다.
 상호 신뢰 증진과 협력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산업 현장의 각종 불법, 부당행위 추방등 결의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노동자와 기업인이 더불어 상생하는 수준높은 산업평화를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노조와 사측이 진지한 숙의를 통해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모범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 점에 대해 후한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실천이다. 아무리 훌륭한 공약도 실천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상당한 역풍을 맞을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국제화 시대이다. 이는 곧 경쟁력 확보가 생명이라는 명제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집안이 평화로워야 한다. 이점을 노와 사측은 유념하고 결의 대회 근본 취지가 새로운 빛을 발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사는 투명 경영을 통해 노측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하고, 노측은 회사가 없으면 노조도 존재할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민주적인 노사관계는 결국 말그대로 노와사가 공존공생하는 길이 될 것이다. 결의 대회가 일회성이나 전시성이 아닌 실천덕목이어야 하는 점을 누차 강조해두는 바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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