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유치원 종일반 운영에 대해 교육부가 공·사립유치원종일반에 대해 시설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방침이어서 교육환경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시달한 ‘유치원종일반 시설환경 개선비 지원계획’에 따르면 “공·사립유치원의 종일제 운영에 필요한 취침시설(바닥 난방, 환기시설, 냉방시설, 햇빛차단시설, 침구 등), 위생시설(전용화장실, 샤워시설, 세탁시설 등), 주방시설(손소독기 등 손세척 시설, 조리시설, 식기 및 식기살균시설), 보안시설(안전장치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종일반 시설환경개선비 100억원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종일제 유치원이란’ 일일 8시간에서 13시간 이상 부모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는 유아들에게 집과 같이 편안한 환경에서 먹고, 자고, 씻고,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역사회 체험, 문화체험, 자연체험 등 가정생활에서 가족과 함께 경험해야 할 다양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교육부는 2004년부터 중·소도시 이하지역의 2,835개 공·사립 종일제 유치원에 환경개선비 116억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해 51억원에서 49억원이 증액되어 대도시 지역까지 확대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발표한 지원 계획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자녀를 유치원에 맡기고 안심하고 사회·경제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치원 종일제 운영을 확대하고, 아울러 유아들에게 적합한 질 높은 종일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 환경 개선 지원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태조사(‘04)에 따르면 38.4%의 학부모가 자녀 육아문제로 취업 중단 경험이 있고, 일을 하고 싶어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곳이 없다는 미 취업모가 23%에 달하고 있어 종일제 유치원 확대는 저출산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그 동안 공립유치원에 비해 예산부족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 온 사립유치원에 일정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지역교육청이 올바른 기준으로 공정한 집행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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