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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에 새 삶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2007년 08월 29일(수) 02:1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부사장 장병조)이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수술을 통해 세상의 소리를 전하는 아름다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정보통신총괄에서 펼치고 있는 청각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청각장애인 여모양(6세)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한데 이어 22일에는 경북 김천에 있는 여 양의 집을 방문해 수술 경과를 살펴보고 CD카세트, 동요책 등 선물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함으로써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첫 수해자가 된 여 양은 2년 전 원인불명의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이후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여 양에 대한 수술적합여부 검사를 마친 후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했으며, 향후 4년 동안의 재활치료 지원 역시 약속했다. 이번에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받은 여 양의 어머니 김 모씨(26세)는 '내 아이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게 되어 행복하고 다른 청각장애인들도 이런 기회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지 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술을 지원해 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정보통신분야 사업을 하고 있는 인연으로 지난해 청각장애인 청소년들에게 애니콜 휴대폰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전국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등 세상의 소리를 전하는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총 14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 저소득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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