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민선4기 역점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이 지난 4일 시의회 의정회 보고를 통해 윤곽이 드러났다.
총액인건비제의 전면시행과 지역특성에 맞는 적정한 행정환경을 구축하여 고객만족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조직진단 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가 나옴에 따라 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하고, 조직개편 T/F팀을 구성하고 입법예고, 관련 조례·규칙 개정 등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기능의 활성화와 부서 이기주의 극복을 위해 중복업무 통합에 주안점을 두고 특히 농업경쟁력 강화와 삼락벌 10만평의 스포츠타운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위해 업무가 이원화된 부서를 과감하게 일원화하는 한편, 지금까지 정부시책에 의해 방만하게 운영되어 오던 담당을 내부 진통속에 통·폐합의 결단을 내려 일하는 조직으로서의 변모를 위해 먼저, 농축산과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해 친환경농업과를 증설하여 농업부문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종합스포츠타운의 효율적인관리를 위해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새마을체육과를 통합하여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로서 스포츠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며, 기획감사담당관실의 감사, 확인평가 부서와 홍보부서를 합쳐 감사홍보담당관실과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분리하고 교육지원 및 평생학습도시 업무추진 등 교육지원업무를 전담할 담당부서를 신설하였으며 관광산업육성을 위해 관광산업담당을 두는 등 새로운 조직체계를 갖추었다.
또 시는 행정수요변화에 따라 행정지원국을 자치행정국, 사회복지과를 복지위생과로 변경하는 등 7개 국,과의 명칭을 업무성격에 맞게 변경하였으며, 정부시책에 의해 방만하게 운영되어 오던 본청과 읍·면의 28개 담당을 통폐합하여 오는 11월초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계획으로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통해 효율적이고 능률이 높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며, 시 공무원 정원에는 변동사항이 없으나 일부 6급직원들이 보직을 받지 못해 사기가 떨어질 우려가 있지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도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재 보직을 가지고 있다가 보직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일부 직원들은 내년에 20여명의 6급담당 직원들이 정년을 맞아 퇴직을 하게 되면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개편안 보고를 청취한 일부의원들은 상급기관이 농업진흥청과 농림부로 2원화 되어 있는 농업관련 기능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나, 기능을 축소한 농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본청에서 근무하게 되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시 관계자의 설명에 완전히 수긍하지는 않아 앞으로 개편안 심의에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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