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차원에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장기 저리 융자 지원되는 농어촌 진흥기금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에 따르면 2006년도 17억8천5백만원, 2007년도 5억원으로 2.5배 이상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어촌 진흥기금 지원은 타 금융기관 이율과는 차별되게 장기 저리 융자를 농업인들에게 지원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FTA 협상 등의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도 차원에서 지역 농가에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하지만, 구미시의 농어촌 진흥기금 신청액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것.
농업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지역 농업 경기가 다소 호전되는 것으로 해석했다.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스스로 높여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무을면 농업인 김모씨는 “농가 부채가 없는 세대는 드물지만, 부채를 갚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나 같은 경우는 수도작과 과수농사로 부채 빚을 조금씩 갚아 올 12월경 모두 상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 2008년 농어촌 진흥기금 접수가 오는 10월20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구미시는 농어촌 진흥기금사업 신청을 읍면동사무소나 선산출장소 농정과로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대상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업 관련 기업체 및 농협.
대상사업은 FTA등 국제교역 확대에 따른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개발, 특산품개발, 농어촌 구조개선, 수출농업 육성, 지역특화작목 육성, 유통개선 사업 등 중앙지원이 어려운 지역특색 사업을 위주로 지원되고 있다.
개인 2억원, 생산자 단체 5억원이며, 농산물 생산시설 및 가공시설 설치와 개보수에 사용되는 시설 자금은 연리 1.5%,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손산물 매취 등 운영자금은 연리 2.0%, 2년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