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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광복절을 맞는 우리의 자세
백해숙 실장
대구지방보훈청 김천민원실
2007년 08월 08일(수) 05:3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올해 8.15는 광복 62주년을 맞는 날이다. 광복절! 광복(光復)이란 글자 그대로 ‘빛을 회복하였다’라는 뜻으로 나라의 운명과 민족의 희망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이다.
 일제치하에서 국권뿐만 아니라 말과 글과 역사를 빼앗기고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던 우리 민족이 국권을 회복함으로써 정당한 지위를 획득하게 된 날, 우리 민족은 그 기쁨을 ‘빛이 돌아왔다’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강제로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은 날이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여 세계만방에 독립 국가임을 선포한 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정부 기념일 중에 광복절처럼 기쁘고 의미 있는 날도 없을 것이다.
 제국주의가 팽배하여 몇몇 강대국이 약소국을 무력으로 지배하던 시대에 많은 나라들이 강대국의 식민지로 전락하였지만, 우리나라처럼 오랜 세월동안 한결같이 식민지 됨을 거부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나라도 흔치 않다.
 35년이나 되는 긴 세월동안 모진 억압과 탄압을 받으면서도 독립의지를 잃지 않고 민족정신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민족과 국가를 위해 내 한 몸 기꺼이 바칠 수 있다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도 이러한 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라고 했다.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치욕적이고 쓰라렸던 과거의 경험을 되새김으로써 과거보다 나은 현재,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몫이며 과거 선열들이 초개같이 목숨을 버려 조국의 독립을 이루어냈던 것처럼 현재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제62주년 뜻깊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하여 국내외에서 목숨을 바쳐 싸우신 선열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켜야 하고 일제 35년간의 질곡의 세월을 생각하며 다시는 그런 역사가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실력을 키워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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