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폐·하수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 원평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됨으로써 친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 2003년 12월 15일 부지 34,374㎡에 총사업비 750억원을 투입, 17만여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6만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원평하수종말처리장을 착공했다.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원평, 도량, 봉곡, 원호, 문성, 괴평 등 총 9.46㎢에 달하는 지역을 처리구역으로 하고 있다.
원평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과정을 거친 방류수는 시내 도심지를 흐르는 3.9㎞의 구미천과 2.5㎞의 금오천 유지수로 활용된다.
이번에 준공된 하수처리장 지상에는 국제규격에 맞는 풋살 경기장 2개소를 비롯해 농구장 1개소, 배드민턴장 5개소, 자전거 도로, 잔디공원 및 생태연못을 갖춘 계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일천그루나무심기 운동과 연계, 느티나무 외 77종 6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시민휴식공간과 체육시설로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높이 40m, 폭 9m로 구미시의 도시브랜드인 ‘YES GUMI’가 새겨진 원평하수종말처리장 상징조형물이 세워져 구미시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미시의 폐·하수는 구미하수처리장에서 1일 33만톤, 도개하수처리장 1일 5백톤, 제4공단하수처리장 1일 5만톤, 선산하수처리장 1일 9천톤을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 1일 8천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산동하수처리장이 2009년에 완공되면 구미시 하수처리량은 1일 45만7천5백톤으로 하수처리율이 94%로 높아짐으로써 구미시는 물론 인근 지역의 폐·하수 처리가 원활해질 뿐 아니라 계획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하수유입을 위해 선산고아지역에 3백80억원, 지산처리구역에 2백80억원, 산동처리구역에 3백5억원 등 총 9백65억을 투입하여 연장 110㎞의 하수관거사업을 추진하고, 산동면과 해평면에서 발생하는 하루 8천톤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산동하수종말처리장도 6백30억원을 들어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17일 개최된 행사에서는 원평하수종말처리장 준공식 뿐만 아니라 구미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리는 구미시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절차도 진행되었으며 구미시 명예홍보 대사로 구미출신(산동 백현리)이면서 묵직한 연기로 오랜 기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박상원씨가 위촉되어 구미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원평하수종말처리장 시설 내에 수출도시 구미를 대표하는 상징 조형물제막식과 구미를 상징하는 브랜드 Yes! Gumi 선포식도 진행되었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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