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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습지 “세계가 주목한다”
철새도래지 학술적 가치 인정, 학계 높은 관심
구미시 “서식지 환경 조성에 최선”
2007년 10월 24일(수) 03:05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철새 도래지로 잘 알려져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구미습지가 요즘 흑두루미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선산출장소 산림경영과 산지개발담당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시경 흑두루미 11마리를 선두로 하루 635마리가 낙동강 구미습지 해평 취수장 앞 모래톱에 도래했다고 알렸다.
 구미습지의 주요 철새인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는 전 세계 8천여마리가 있으며, 세계적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흑두루미는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출발해 몽고, 중국을 거쳐 낙동강 구미습지에 도착해 1∼2일 안착한 뒤 일본 이즈미시로 이동하게 된다.
 낙동강 구미습지는 매년 흑두루미 4천여마리,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500여마리가 도래하는 중간 기착지로서 재두루미 13마리가 월동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두루미 월동지를 분산하려는 움직임에 반해 구미습지는 분산 월동지로서 세계적인 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구미시는 앞으로 두루미가 구미습지에서 편안히 머무르다 갈 수 있도록 서식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해평면 낙산리에 경북대 조류생태 환경 연구소 운영으로 낙동강에 도래 되고 있는 재두루미, 흑두루미 등 희귀철새 월동지 및 인공사육지 복원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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