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4개 자율, 특목, 특성화고등학교가 지난 18일 2008학년도 입학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3천550명 모집에 5천95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68대1을 기록했다.
이는 20개교 3천10명 모집에 4천720명(1,57대1)이 지원한 지난 2007학년도 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경기침체와 고용시장의 경직화로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대학진학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이들 학교의 장점을 집중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구미·김천지역의 경우 경북외국어고가 150명 모집에 508명이 지원해 3.3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김천농공고가 60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해 3.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헤어디자인 등 가사계열 150명을 모집한 경북생활과학고의 경우 273명이 응시해 1.82대1을 기록하였으며, 자율·특수목적고인 금오공고는 330명 모집에 515명이 지원해 1.56대1을 기록했고 특수목적고인 구미전자공고는 420명 정원에 534명이 지원해 1.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입시의 경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특목, 특성화고, 자율학교를 대체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전반적으로 지원률이 높아졌고, 지난 해 특성화고로 지정돼 올해 처음으로 전국단위로 모집한 김천농공고(바이오식품가공과, 농업유통정보과)는 3.25 : 1, 자율학교로서 전국단위 모집학교인 풍산고는 작년보다 훨씬 높은 3.43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경산과학고와 경북과학고의 지원률은 지난 해 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농촌 산간 지역에 위치한 청송자동차정보고는 여전히 지원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전형 분류-△자립형사립고(1교): 포항제철고 △자율·특수목적고(3교): 한국생명과학고, 금오공고, 포항예술고 △자율·특성화고(2교): 청도전자고, 경주화랑고 △자율고(9교): 풍산고, 영남삼육고, 울진고, 예천여고, 흥해공고, 군위여고, 의성여고, 영덕고, 약목고 △특수목적고(8교): 경북과학고, 경산과학고, 경북외국어고, 구미전자고(국립), 포항제철공고, 경북체육고, 포항해양과학고, 김천예술고 △특성화고(8교): 경북자동차고, 경북생활과학고, 경주디자인고, 청송자동차정보고, 김천농공고, 신라공고, 삼성생활예술고, 경북항공고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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