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수출이 전자제품의 호조 속에 연속 8개월 증가했다. 구미세관을 통한 전자제품의 수출이 12.2% 증가한 것이 가징 큰 이유로 풀이되고 있다.
9월 중 구미지역 수출실적은 30억28백만불로 전년 동월(28억79백만불) 대비 4.5%가 증가했고 3개월 연속 30억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 지역 수출실적은 이와 같은 증가율에 힘입어 전국 수출 증가율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월별 전국대비 수출비중은 2007년 1월 9.4%, 2월 9.5%로 3월 8.6%, 4월 8.7%, 5월 8.4%, 6월 8.9%, 7월 9.8%, 8월 9.9%, 9월 10.2%로 13개월 만에 두 자리 수에 진입하기도 했다.
반면 수출과 비례해 수입도 증가했다.
구미지역의 9월중 수입은 9억61백만불로 전년 동월(10억7백만불) 대비 4.6%가 감소하였으나, 누계 대비 수입실적은 82억61백만불로 전년 동기(81억25백만불) 대비 1.7%가 증가했다.
환율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증가한 것은 지역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하여 동남아, 중국 등에서 범용부품에 대한 조달을 늘린대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동남아가 지역의 최대수입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수출이 그리 희망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1/4분기 다소 안정세를 보였던 환율이 5월 927.4원, 6월 928.2원, 7월 918.5원으로 하락하다가 8월 934.9, 9월 930.9원으로 상승하였으나, 10월 들어 916.6원으로 급락하여 향후 수출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는 것.
구미상의 관계자는 올해들어 930원대를 유지하던 환율이 10월 들어 916.6원대로 급락, 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의 경영계획 수립 환율 924.4원을 밑돌아 향후 수출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으며, 환율의 상향안정만이 수출회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3/4분기 현재 구미지역의 무역수지 흑자는 167억3백만불로 전년 (149억41백만불) 대비 11.8%가 증가하였으며, 전국 무역수지흑자 126억33백만불을 훨씬 상회하고 있어, 구미를 제외한 전국은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무역수지 흑자는 전자(70.1%), 광학(84.3%), 섬유(96.6%) 에서 제조업 평균(65%)이상의 외화가득률을 거둔대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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