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보건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도내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건강한 몸 가꾸기 라는 주제로 지난 25일 남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수업참관, 운영보고, 전체협의, 지도조언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전 학년 14개 모든 학급에서 공개수업이 이루어졌으며, 건강한 생활습관, 영양 및 식생활, 신체활동과 운동, 생활기술 등 4개보건 영역별로 학급마다 특색 있는 수업이 실시됐다.
김병찬 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시범 운영사업은 비만 예방·관리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한 것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교수·학습 지도 방법을 모색하고, 비만 탈출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찾는데 있다”며“이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비만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학생들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의 실천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2006년 3월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보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남계초는 웰빙을 위한 비만 교육, 맞춤형 비만 탈출 프로그램운영,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체험의 기회 제공 등을 연구 중점 사항으로 설정하고 담임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의 체계적인 웰빙을 위한 비만 예방지도에 노력했다.
그 결과 경도비만 대상 학생 가운데 10명이 비만 탈출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지난 4월 경도비만 대상학생은 26명(7.1%)에 이르렀지만 10월 현재 16명(4.3%)으로 2.8% 감소했다.
또 전체 비만학생의 비율에서도 12.2%에서 9.5%로 약 2.7% 감소했다.
특히 일부 여학생의 경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아 그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남계초는 이 사업의 개선점으로 최근 소아비만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비만 예방 및 관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전문의와 협력 체제 구축과 비만의 유해성을 알릴 수 있는 미디어 활용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기자〉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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