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경북도지부 구미소비자정보센터(회장 이인호)는 관내 설 명절 성수품 물가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차 조사로 공산품과 농축산물 중 설 성수품 중심으로 31개 품목을 조사대상으로 했으며, 유통업계는 지역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대형슈퍼, 재래시장 등 2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목적은 명절을 맞이해 설 성수품 수요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이 되풀이 되고 있어 설 성수품 가격을 1차(1개월전), 2차(15일전), 3차(일주일전)로 나누어 조사해 명절 물가의 흐름과 제수용품 수급상황을 파악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2007년과 2008년 설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 비교 결과 내린 품목은 15개 품목이고, 오른 품목은 13개 품목이다.
농축산물 중에서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단감으로 지난해 설 보다 49.2% 인하 되었고, 배46.2%, 양파 39.3%, 사과 38.7%로 인하됐다. 반면, 배추가 115.1% 가격 상승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으며 계란, 밀가루, 시금치, 국산곶감, 닭고기, 식용유 등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단감, 배, 사과, 양파, 대추는 내림세를 보였다.
공산품 중에는 밀가루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21% 인상 되었고, 식용유, 청주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단감, 배, 사과 등의 과일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된 반면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이 인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성수품 평균가격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업태별로 비교해보면 평균가격의 최고가가 많은 곳은 대형할인매장 10개 품목(단감, 국산곶감, 양파, 국산고사리, 수입고사리,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밀가루, 두부)이다.
대형슈퍼는 10개 품목(쌀, 깐 녹두, 배, 사과, 밤, 수입도라지,수입침조기, 황태포, 닭고기, 약과), 백화점은 6개 품목(국산대추, 시금치, 배추, 국산도라지, 동태포, 가래떡), 재래시장 3개 품목(식용유, 참기름, 청주)으로 조사됐다.
평균가격의 최저가가 가장 많은 곳은 재래시장 12개 품목(쌀, 깐 녹두, 배, 사과, 단감, 국산도라지, 수입도라지, 동태포, 쇠고기, 가래떡, 두부, 약과)이었고 백화점 6개 품목(밤, 양파,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청주), 대형슈퍼 6개 품목(국산곶감, 국산고사리, 수입고사리, 밀가루, 식용유, 참기름), 대형할인매장 5개 품목(대추, 시금치, 배추, 수입침고기, 황태포)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백화점은 최고가와 최저가의 빈도수가 낮았으나 조사품목 모두 중위수에 가까웠고 대형슈퍼는 최고가의 빈도수가 가장 많았다. 재래시장은 최저가 빈도수가 가장 많았으며 비교적 조사가격이 낮게 나타났으나 원산지와 가격표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업체마다 과일, 야채 등 농축산물은 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므로 단순 가격 비교보다는 품질과 가격을 고려해 선택하는 소비자의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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