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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동종기업 단일 법인 설립 움직임
 최근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섬유 부문의 중소 동종업계가 구미공단 4단지에 하나의 법인 회사로 태어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2004년 03월 15일(월) 01:46 [경북중부신문]
 
 동종업계가 하나의 법인으로 설립될 경우 원자재의 공동구매, 판로·시장개척 공동대응, 판매가격 덤핑 방지, 공동업무 등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어서 노동집약적인 현재의 구조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국에 산재해 있는 중소 동종업계를 구미로 유치하는 효과마저 거둘 수 있어 성공여부는 타산업 중소 동종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경방스틸(구미시 공단동) 전기호 전무는 “오는 16일에 업체 대표들간에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정대로라면 금년 하반기중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산적한 문제가 많다. 서로 시장점유율이 다른 상황에서 기존의 기득권을 버리면서 공동판매에 따른 공동이익 배분에 동참하는데 각 업체 대표들이 전적인 동의를 해줄 지는 의문이다. 이러한 의문점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공동대응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 중부지역본부 이 승익 팀장의 전언이다.
 중소기업 협동화 단지가 건립되면 중소기업 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이 가능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를 할 수 있어, 계획의 성공여부는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안현근기자 ahn@kbjungbu.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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