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출산인구의 감소로 취학아동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초·중학교의 학급당 정원이 하향 조정되는 등 취학아동 감소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5일 경상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08학년도 경북지역 초·중학교 학급당 정원 기준’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로 도내 초·중학교의 정원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 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정원을 지난해 37명에서 36명으로, 초등학교 복식학급의 경우 현재 학년별 7명에서 6명 이하로, 특수학급의 경우 초·중학교는 8명에서 6명 이하로 고등학교는 12명에서 9명 이하로 줄인다.
읍면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지난해와 변동 없이 35명으로 유지한다.
이번 학급당 정원의 하향 조정으로 시 지역 초등학교는 68학급이 증가한다. 또한 복식학급은 45학급 해소되며, 특수학급은 24학급(초·중 각 6학급, 고 12학급)이 증가한다.
그러나 이농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아동의 지속적인 감소로 2008학년도 전체 초·중학교 학급 수는 전년대비 125개 학급이 줄어들어 10,658학급으로 편성되며, 이 중 초등학교는 98개 학급이 줄어든 7,366학급이며, 중학교는 27학급 줄어든 3,292학급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수가 다소 증가 추세에 있어 구미 등 도내 일부 시 지역 고등학교 학급당 정원을 1∼3명 정도 상향 조정하였으며, 학급수도 전년대비 21학급 늘어난 3,208학급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8학년도 경북도내 예상 학생수는 전체 391,252명으로 전년대비 1,440명(0.3%) 줄어들고, 이중 초등학생은 191,906명으로 전년대비 4,160명(2.1%), 중학생은 100,844명으로 전년대비 574명(0.5%) 감소하나, 고등학교는 98,502명으로 전년대비 3,294명(3.3%) 증가한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중장기적으로 줄어드는 학생수 변동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학습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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