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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폐지 웬말인가”
기술농업 후퇴와 농업 피해 예상
구미시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강력 반발
2008년 02월 20일(수) 03:4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김교철)와 구미시 생활개선회(회장 박종순) 회원들이 정부의 농촌진흥청 폐지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13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농업기술센터 등 지역에서 개최 되었으며, 이들의 주장은 농업인들이 FTA에 잘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술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진흥청이 국가기관으로 꼭 존치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폐지되면 농업기술개발 체계가 무너지고, 농사현장의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 개발이 어려워질 뿐만아니라 중장기 연구과제 지원 약화로 농업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농촌진흥청 민영화의 문제점을 우려했다.
 또, 전 세계 선진국들이 중장기 연구개발비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인데 비해 정부의 농촌진흥청 폐지 주장은 연구 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 지도사업을 크게 위축되게 하고, 97년 지도직의 지방화 이후 행정과 지도기능 통합으로 기술지도가 크게 약화된다는 주장이다.
 한편, 농업생산비와 물가를 올려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볼 우려가 높으며, 세계적 식량위기에 대비하지 않으면 국가 경제 부담은 물론 기술농업 후퇴와 FTA로 인한 농업의 피해가 커진다는 예측이다.
 이에 구미시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정부가 농촌진흥청 기능을 더욱 강화해 기술 농업을 이끌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는 지난 1월28 일 서울 5·16광장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폐지를 반대하는 결의대회에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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