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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교통행정에 비난 "봇물"
 구미시 교통행정이 시민 우선의 무사안일 행정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2004년 03월 15일(월) 10:3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특히 시민들의 정서를 돕는다는 취지로 도로변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녹지공간을 설치했으나 인근지역 상가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전락되면서 본래의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인동동과 진미동등 일선행정기관에서는 대로변에 시설녹지를 설치하고 이곳에 잡곡을 재배해 삭막한 도심 정서 완화에 기여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의 질서의식이 실종되면서 시설녹지 지역이 각종 차량과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되고 있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교통행정과 교통안전담당부서는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민원을 묵살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교량위의 주차에 대한 특별단속이 요구되고 있으나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선주원남동 소재 금오초교 맞은편 금오천 에 설치되어 있는 교량은 대다수학생들의 등하교를 하고 있으나 일부 학원차량과 승용차량이 항상 불법주차되어 잇는데도 단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서 학부형과 주민들로부터 비난이 일고 있다.
 또 차고지 증명제 위반차량 제재 역시 유명무실하게 되면서 이면도로 주택가 등지에는 덤프트럭, 건설중장비, 대형버스 등의 불법 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구미시 옥계동 소재 모유치원의 경우 유치원 허가 당시 유치원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됐던 주자창까지 불법으로 폐쇄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상복구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유치원 부근에 또 주차장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주차장 설치와 관련 말썽이 일면서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양포동 모주민은 교통행정과 교통안전담당에게 신설주차장 위치를 묻자 "그런 것 까지 내가 설명을 할 필요가 있느냐며 민원을 제기한 주민에게 오히려 핀잔을 주어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체감행정을 주요 실천과제로 삼고 있는 구미시 교통행정이 일부 일선 공무원들의 안일무사한 권위주의적 자세 때문에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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