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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중심 원평동 상권 몰락 원평동 상권 살릴 길은 \"재개발\"
50만 구미 시대 앞서
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되어야
금오웨딩 주변 사업지구 \"척도\"
분양가 상한제 맞물려 어려움 촉발
2008년 04월 02일(수) 05:1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 중부신문
 50만 구미 시대를 대비하여 원평동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70년대 공단조성과 맞물려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 도시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의 중심상권인 원평동 일대가 침체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원평동 1번, 2번 도로 중심의 상권 침체로 입점 상가는 수시로 주인이 변경되는 것은 물론, 도심 공동화로 88년의 전통을 가진 구미초등학교는 학생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구미시는 5공단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미래의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구미시의 미래 발전 청사진에 어울려야 될 도심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누가보아도 현재의 구미 도심인 원평동 일대는 이 같은 구미 미래 청사진과는 거리가 먼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이 오늘날 구미의 현실인 것이다.
 이 같은 구미 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유동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주상복합형 아파트 건립 등 새로운 형태의 도심 재개발이 조속한 기간내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는 이설이 없다.

ⓒ 중부신문
 실례로 형곡1주공 아파트의 경우 재개발이 추진되기 전까지만 해도 도심 슬럼화로 누가 보아도 구미를 대표하는 도심에 위치해서는 안되는 모습을 갖춘 것이 사실이다.
      재개발 당시에만 해도 교통대란, 도심 경관 훼손 등의 이유로 재개발 추진에 시민단체, 시의회, 지역 언론 등에서 많은 우려를 표명했지만 결국, 지금의 아파트 형태를 갖춤으로 인해 주변 모습이 새롭게 변모했다는데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물론, 획일적인 단지 배치나 디지인 등 좀 더 연구 개선할 부분은 지적되고 있지만 분명,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원평동은 구미시의 심장이며 중심이다. 이런 중심인 원평동 일대가 현재의 형태만 유지하고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50만 구미시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라고 지역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현재, 구미 중심인 원평동 재개발 추진을 위해 2번 도로 문화로 발전협의회, 역세권발전협의회,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 등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원평 1, 2동 관내 4개 지역에서 현재,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원평 2동 7통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지역은 1백40여명의 지주들이 참여하여 28∼37층, 7백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80%의 동의를 받아 정비구역 지정 심사 협의를 완료하고 결정 대기 중에 있다.
 또, 2통 전역과 6, 8, 9통 일부가 포함된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사업지구에는 4백20여명의 지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공영주차장 문제로 추가보완 지시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5통 전역과 4통 일부가 포함된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사업지구에는 2백22명의 지주가 참여하고 현재 주민동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 재개발 사업이 가장 먼저 추진된 사업지구는 원평1동 금오웨딩 주변이다.
 이 사업지구는 지난해 2월부터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12월 17일 사업승인을 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해 11월 말부터 시행된 주택분양가 상한제와 맞물려 시공사 선정과 토지보상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전까지만 사업승인이 이루어졌다면 지금쯤 시공사를 선정, 원활한 사업추진이 진행, 새로운 형태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견되었지만 사업승인이 지연됨으로 인해 현재는 민원 발생의 불씨를 내포하고 있는 형국이다.
 당초, 원활한 사업추진을 믿고 사업시행에 동의했던 해당지역민들은 현재 사업추진 지연으로 집수리는 물론, 이사, 매매 등을 할 수 없어 상당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않음으로 인해 부도로 수년간 방치된 여성병원, 지난 1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금오웨딩 등은 도심의 흉물로 변하는 것은 물론, 우범지대로 전락,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역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재개발을 시작한 원평 1동 금오웨딩 주변 사업지구는 앞으로 원평동 일대 재개발의 척도이다.
 이 지역이 제대로 된 재개발이 추진되지 않는다면 원평동 일대의 재개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가장 먼저 재개발을 시도한 지역인 만큼 행정기관인 구미시, 시민 대표기구인 구미시의회는 무엇이 구미 도심 발전을 위한 길인가를 판단하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역민들의 절대적인 바램이다. 이 지역 시의원인 윤서규, 한정우 의원은 “무엇보다도 동 발전 방안이 최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민들은 원평동 일대는 물론, 구미 도심권에서 재개발이 추진되어야 하는 곳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재개발업무만을 전담, 수행하는 부서를 신설, 사업추진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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