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개령향교(전교 최병길)에서는 지난 19일 황승호 시의회의원을 비롯하여 분향관,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2004년 03월 29일(월) 03:02 [경북중부신문]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봉행된 이날 석전대제는 영신례(迎神禮),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공악(空樂),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철변두, 송신례(送神禮), 망료(望僚)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령향교 제관으로는 초헌관-최병길(개령향교 전교), 아헌관-강상철(마을대표), 종헌관-황승호(시의회의원), 분헌관-신태현(개령면 총무담당), 김운기씨가 각각 맡아서 진행하였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공자를 모신 사당(祠堂)인 문묘(文廟)에서 지내는 제사로서 『석전』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데서 유래되었다. 원래는 산천(山川), 묘사(廟祀), 선성(先聖: 공자 739년에 문선왕으로 추정됨)등 여러 제향에서 이 석전이라는 말이 사용되었으나 다른 제사는 모두 사라지고 오직 문묘의 석전만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문묘 제향을 뜻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현재 석전대제는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들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 최지원 등 명현 16위의 위폐를 모셔놓고 봄, 가을로 매년 두차례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첫째 丁日)에 거행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향교(鄕校)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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