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 선수의 군 입대 등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구미시청 검도실업팀(감독 이신근)이 또 다시 전국 실업팀 중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은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검도수련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은 1회전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서울 관악구청팀과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결과 이강호 선수가 상대 선수를 손목치기로 제압, 1회전을 통과했고 2회전에서도 정읍 시청팀을 3대 2로 힘겹게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3회전 상대 역시, 전년도 전국체전 우승팀인 광주 북구청을 물리치고 올라온 경기도 부천시청팀으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부천시청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이 초반에 3대 0으로 앞섰지만 결국, 3대 3 동점을 이루었고 주장인 이강호 선수가 상대팀 주장인 박상석 선수를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로 이겨, 1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결승전에 만난 경남 노키아티엠씨 검도팀 역시, 전국에서 최강을 자랑하는 팀이었지만 준결승전에 부산시체육회팀과 3대 3 무승부를 기록,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한 영향인지, 결승전에서는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이 당초 예상을 깨고 4대 1로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손쉽게 우승을 차지한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이었지만 1회전부터 3회전까지는 그야말로 피 말리는 접전이 이어졌고 그 중심에는 구미시청 검도실업팀 주장인 이강호 선수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물론, 이강호 선수 이외의 노만우, 박용규, 이재경, 김철근, 박영민, 황진목 선수 등 구미시청 검도실업팀 소속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단체전 우승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개인전에서도 박용규 선수와 김철근(발뒤꿈치 부상) 선수가 비록, 4강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장려상을 수상, 구미시의 위상을 더 높혔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신근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묵묵히 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었고 남유진 구미시장 등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호, 이재경, 황진목, 김철근 선수와 군복무 중인 정일두 선수는 세계검도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16명)에서 대표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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