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가 1993년부터 2007년까지 구미의 지역별 수출입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3년에서 2007년까지 지역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평균(17.2%)이상인 지역은 유럽(21.7%), 중국(34.5%), 독립국가연합(35.2%), 기타(26.7%)이며, 일본(15.2%), 미국(12.5%), 동남아(12.9%), 중남미(15.3%), 캐나다(10.5%)는 평균증가율을 하회하였으며, 홍콩(17.0%), 중동(17.2%)은 보합세를 보였다.
따라서 1993년 지역별 수출비중은 미국(20.8%), 유럽(17.9%), 동남아(13.3%) 순이었으나 2007년 지역별 수출비중은 유럽(28.3%), 중국(26.8%), 미국(9.8%)순이며, 이는 유럽통합과 중국경제의 급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1993년에는 수출비중이 10%이상인 지역은 미국, 동남아, 유럽, 중남미 4개 지역이었으나, 2007년에는 유럽, 중국 2개 지역이며, 양대 수출시장의 비중이 1993년 38.7%에서 2007년에는 55.1%로 제고되고 있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1993년에서 2006년까지 지역별 연평균 수입 증가율이 평균이상인 지역은 동남아(20.5%), 중국(24.6%), 중남미(14.8%), 홍콩(24.4%) 등이며, 일본(11.6%), 미국(10.6%), 유럽(14.0%) 등은 평균증가율을 하회하고 있다.
1993년 지역별 수입비중은 일본(52.2%), 기타(23.0%), 미국(17.3%) 순이었으나, 2007년 지역별 수입비중은 동남아(34.8%), 일본(29.8%), 중국(18.1%) 순으로 동남아, 중국 비중이 제고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가 처음으로 최대 수입시장으로 부상하였으며, 이는 범용전자부품에 대한 수입이 늘어난대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1993년 선진권(일본, 미국, 유럽)에 대한 수입비중은 76.9%, 1998년 70.5%, 2003년 61.3%, 2008년 41.5%로 감소된 반면, 개도권(동남아, 중국)의 수입비중은 1993년 23.1%에서 2007년 비중은 58.5%로 제고되고 있다.
이는 첨단부품소재분야의 국산화율 제고와 범용제품에 대한 동남아, 중국의 조달비율을 늘린대서 기인하고 있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5년간 구미의 지역별 무역수지는 유럽 499억52백만불, 중국 345억68백만불(1997년 이후), 미국 171억24백만불, 중남미 159억40백만불 등 동남아, 캐나다, 중동, 독립국가연합, 기타지역에서는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였으나, 유일하게 일본은 278억11백만불 적자를 기록하였다.
또한 동남아도 기업들의 원가절감을 위한 범용전자부품 조달의 증가로 2005년부터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어 범용전자부품을 주 아이템으로 하는 지역중소기업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일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범용제품의 업종전환을 유도하여 지역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대일무역 적자품목을 국산화 대체하고 궁국적으로 이들 품목의 해외생산기지 공급에 따른 시스템구축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 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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