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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민심분열을 부추켜선 안된다
 모이는 곳마다 총선 얘기다. 선거 시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반증이다. 술기가 거나하게 돌면 모두가 정보통이다.
2003년 08월 25일(월) 04:52 [경북중부신문]
 
누구는 신당으로 나온다느니, 누구누구가 한나라당 공천 1순위라느니, 시장이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 것이라느니, 하는 일반시민들의 대화는 은근히 흥미를 끈다.

 이러한 시중의 얘기는 대부분 헛발질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들이 총선에 이처럼 관심을 갖고 있는 데는 총선을 겨냥해 그야말로 마지막 열의를 다지고 있는 출마지망생들이 활동이 활발한 탓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그마한 사건은 분위기에 편승돼 사태가 된 것같이 인구에 회자된다. 노래방에서 출마 예상자중 특정인의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 유포되면 그는 어느새 이성을 끼어짠 채 퇴폐행위를 한 것으로 확대된다 .목적을 위한다면 어떠한 수단도 정당화 된다는 선거 운동기간중의 잘못된 관행 때문이다.

 그러므로 총선에 뜻을 둔 예비 후보들은 특히 말조심을 해야 한다. 근거가 있더라도 상대에 대한 비판은 신중해야만 한다.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기는커녕 시민들에게 일만냥의 빚을 지게 된다.

 적어도 총선에 나서려는 예비 후보들은 시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려는 야망을 가진 일꾼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어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없는 사실을 유포시켜서도 안되며, 있는 사실이라도 그것이 시민사회로 파고들어가 분열과 혼란을 야기할 것 같다면 공식적인 선거 유세를 통해 정상적으로 밝혀야 한다.

 총선 예비 후보들의 행동반경을 예의 주시하는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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