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시장번영회에서는 지역 관내 유일하게 재래시장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선산 5일장의 장소이전 요구를 시에 건의하고 나섰다.
2004년 03월 22일(월) 11:33 [경북중부신문]
현재 단계 복개천과 선산시장건물 사이 2차로에 2일과 7일자로 선산 5일장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교통체증유발과 소방진입 불가능, 외지상인으로부터 지역 경제 유출등의 이유로 시장상인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시장번영회원들은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선산 5일장을 복개천 주차장으로 이전돼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기대효과로 △도로기능 일부회복 △소방진압 용이 △이용시민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제공 △도시미관 향상 △시장 활성화로 지역상권 및 영세상인 보호 △시장상인과 노점 상인 및 지역민과의 재래시장 활성화로 화합의장 마련 △시장입주상인의 사기 회복과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쇼핑 환경이 조화된 시장으로 변모된다는 기대이다.
지역민들은 경제적 불황기를 맞아 선산의 경기가 많이 침체됨을 고려해 보다 활기찬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 어려운 농촌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생산물을 지역에서 소비시키자는 경제살리기의 한 방편으로 선산 5일장의 장소이전문제는 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같은 문제로 선산시장번영회에서는 작년 구미시에 장소이전 요구 건의서를 몇차례 제출한바 있다.
이와관련 지난 3월 13일 선산시장번영회 회원 68명과 선산 각 기관단체 선산청년회의소, 선산로타리클럽, 선산라이온스클럽, 선각회, 선주라이온스클럽, 선산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연합회 회원 140명은 건의서에 서명날인하고 5일장 장소이전 요구안을 시를 포함,관계기관에 제출했다.
건의 내용으로 △장날 노점상이 점거하고 있는 방천도로를 주차, 차도, 인도로 구분하여 일방통행로로 지정 △5일장을 복개천 주차장으로 이전하여 징수관리 △선산상설시장으로 연결되는 소방도로 조기개설 △시장건물내 전천후 차광막 설치 및 환경개선 사항들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복개천은 주차장법에 의거 주차장 용도 이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수 없어 5일장 이전 장소로 사용할 수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선산 5일장 이전문제는 뒤로한 채 구미시에서는 올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선산 5일장 활성화 차원에서 3천만원이 책정되어있다. 구미시가 이처럼 선산5일장을 중심으로 농촌지역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행사성 지원보다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지역민들의 고충을 최대한 해결해 나갈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명숙기자pak@kbjungb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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