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8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2008년 2/4분기 구미지역의 기업체감경기가 전국평균보다 상대적 상승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지역의 2008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10으로 상승국면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전국은 97로 약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2/4분기 이후 전망치가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되고 있다.
항목별 경기실사지수도 구미의 경우 생산설비 가동율(116), 생산량수준(118), 내수(114), 수출(110), 제품판매가격(73), 제품재고(86), 원재료 구입가격(38), 경상이익(72), 자금사정(77), 설비투자(94)인데 반해, 전국은 생산설비 가동율(111), 생산량 수준(111), 내수(105), 수출(106), 제품판매가격(96), 제품재고(93), 원재료 구입가격(39), 경상이익(77), 자금사정(83), 설비투자(105)로 생산설비가동율, 생산량수준, 내수, 수출은 전국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제품판매가격, 제품재고, 경상이익, 자금사정, 설비투자 등에서는 전국평균을 밑돌고 있어 경영내부적으로 전국보다 어려움이은 가중되리라 전망됨.
따라서 2008년 2/4분기 전국의 경영애로요인은 원자재 가격(53.5%), 자금(12.9%), 환율변동(8.7%)인데 반해 구미지역은 원자재가격(34.2%), 자금(22.8%), 환율변동(11.4%)로 타 지역보다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0월을 저점으로 환율이 상향안정세를 보이면서 생산대비 수출비중(65%)이 전국평균(32%)보다 높아 환율의 상향 안정세가 수출증가로 이어지고, 북경 올림픽 특수로 최대 수출품목인 전자 및 광학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데서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구미지역 수출증가율도 작년 9월 이후 5개월 연속 전국증가율을 상회하였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대기업의 수도권 및 인근지역 투자로 경기선행지수인 설비투자가 전국은 증가가, 구미지역은 감소가 예상되어 향후 경기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어, 토종기업들의 지역 신규투자에 대해서 각종 세제상의 지원을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구미상의 관계자는 말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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