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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市 승격 “군정역량 총력”
경북발전, 주민복지 향상 “설득력”
군 시수준 행정수요 구축에 박차
2008년 06월 11일(수) 04:42 [경북중부신문]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화가 진전되고 있는 칠곡군의 시승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칠곡군을 칠곡시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설치해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북삼읍, 석적읍, 관내 국가기관 등에서 공통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시수준의 행정수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시승격으로 기본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핵심이 있다.
 이인기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칠곡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안이유에서 이의원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화가 크게 진전된 대도시 인근 지역에 도시형 행정수요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형 행정시스템이 없어 당해 지역의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 등을 도모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도농복합형태의 시가 되기 위한 기준은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인 군으로서 군의 인구가 15만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제출한 법률안의 중요내용은 군의 인구를 12만 이상으로 하고 동시에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3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7만 이상인 군도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할 수 있다는데 초점이 있다.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21일 칠곡시 승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월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법령 제·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추진했다.
 군은 왜관읍과 석적읍을 칠곡읍으로 통합하는 행정구역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법령 제·개정에 따라 시승격 준비의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매년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도시적 토지이용과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시적 생활환경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주민의 의식이나 환경·여건 등이 이미 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행정체제로 주민들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데는 대응성과 유연성이 떨어지고 있다.
 다양한 행정수요와 변화하는 행정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와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다기다양한 도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승격을 통해 도시수준의 생활환경과 문화공간의 제공이 필요하다.
 칠곡군의 인구는 1990년에 78,920명에서 2007년 12월 31일 기준 113,851명이다.
 44.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북도내 13개 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고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칠곡군보다 인구가 적은 시가 경북 상주를 포함해 전국에 14개 시가 있다.
 칠곡군 인구의 절반도 되지 않는 전국 군(86개)의 평균 인구(55,380명)이하의 군의 수는 53개이다.
 칠곡군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수는 160명으로 인구 3만명 미만의 강원 양양을 비롯한 10개 군 지역은 공무원 1명당 주민 60명으로 칠곡군보다 100명이 적고 도농복합 형태의 시 지역 중 칠곡군보다 인구가 적은 경북 상주를 포함한 9개 지역도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100여명이다.
 대구·경북이 지식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구미디지털산업지구를 핵심으로 해서 칠곡·대구를 기능적, 공간적으로 연결하는 낙동 IT밸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대구권의 지식·정보산업과 구미권의 첨단·기술집약형 산업망과 연계한 산업발전이 가속화돼 시너지 효과 발생이 전망된다.
 상위계획인 경상북도 종합계획 및 중·장기 발전전략과 칠곡군의 발전방향에 따라 구미-칠곡-경산-포항을 잇는 첨단 IT산업 클러스트가 형성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왜관지방산업단지가 접목돼 구미-칠곡-대구 북구- 성서-달성-마산·창원 축으로 모바일 이노밸트가 조성되면 대구와 경북 전체가 상생·동반 성장하는 촉매제로 칠곡군은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대도시와 연계한 상생 협력의 발전전략에 조화를 이뤄 균형있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할에 걸맞는 자치단체 지위가 필요하며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현대자동차물류센터 등을 통해 칠곡군이 도농복합적 물류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어 도시기능적 위상에 상응한 칠곡시 승격이 절실하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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