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깨끗한 우유, 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촛불시위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요즘, 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 있다.
선산읍 농업경영인회와 구미시 중앙낙우회 김원근(34세) 총무. 김 총무는 고향인 선산읍 죽장리에서 농대를 졸업한 후 20년째 아버지가 꾸려온 낙농업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소비자들인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고수하기 위해 촛불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김 총무는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낙농업 종사에 대한 각오를 재다짐 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우유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 주 목적.
그의 유일한 파트너는 정귀순 어머니다.
늘 곁에서 젖소를 돌보며, 자신을 챙겨준다는 어머니가 고맙기만 하다.
“농업은 기술, 과학입니다”
과거의 농업에 대한 상식을 깨고, 낙농을 기술적·과학적으로 운영해 승부를 걸겠다는 김 총무는 생산비와 사료값 절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호밀재배로 조사료를 직접 생산하고,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사료비로 대체하는 등 비용 절감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길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유량 생산이 좋고, 건강한 소를 개량하기 위해 신경을 쓴다는 것.
사료자동급이기로 사료량을 조절하고, 임신소를 별도로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질 좋은 1등급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엄격한 품질 관리다. 착유실에 보관된 우유를 5일 단위로 점검한다.
안전하고 질 좋은 우유를 제공하기까지의 손놀림은 빈틈이 없을 정도다.
“마음놓고 휴가한번 제대로 못 간다”는 김 총무는 온통 젖소 걱정 뿐이다.
농촌생활을 꺼려하는 현대화 시대에 농사가 좋아 젊음을 농촌에 묻고 사는 김 총무는 진정 구미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희망이요, 나라의 일꾼이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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