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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前 김태환의원 복당 힘들 듯
진미-양포 시의원 선거 대리전 성격
한나라당은 후보 공천 작업 착수
2008년 04월 30일(수) 04:57 [경북중부신문]
 
 6월 4일 치러지는 구미시 진미-양포동 보궐선거를 앞에 두고 구미시민들의 최대관심사는 친박 무소속 연대의 한나라당 복당에 쏠리고 있다.
 구미을 지역 당선자인 김태환 의원의 복당 여부에 따라 진미- 양포동 시의원 선거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김태환 의원의 18대 원구성 이전에 한나라당 복당 가능성은 희미해 보인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가 “친박인사들의 복당이 이뤄지면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강력히 복당을 촉구했지만, 강재섭 대표는 “지금은 복당을 말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복당 문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복당 문제는 최고위 결정을 남겨 놓고 있지만 당의 입장을 정리해 볼 때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대세적이어서 18대 원 구성 이전에 복당은 힘들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진미-양포동 시의원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와 김태환 의원이 공천하는 친박 무소속 연대의 후보가 불가피하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순 한나라당 후보와 김태환 후보의 선거 대리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진마-양포동 선거가 국회의원 선거의 대리전 양상으로 인식되면서 지역의 민심이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지만 아직까지 선거후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2달도 안된 시점인 6월 4일 선거가 대리전 성격으로 치러진다면 선거후유증은 오래 남을 수밖에 없다.
 진미- 양포동 시의원 선거에 나오는 출마자는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나라당은 중앙당의 지침을 받아 한나라당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김태환 의원측도 후보자를 반드시 낸 다는 입장이다.
 이는 벌써부터 선거전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반드시 한나라당으로 복당을 하겠다”면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고, 결국 당선된 김태환 의원의 복당은 지역 정치권의 최대 숙제로 남으면서 지역 정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복당 여부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판이 짜여 질 것이기 때문이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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