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추진중인 농촌 복합 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선산읍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대두되면서 사업추진은 경북도 올 추경 예산 확보에 달려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 예산은 확보되어 있고, 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선산읍 주민들이 농촌 복합 체육시설 건립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선산읍 지역 초·중·고등학교 3개교에서 핸드볼을 교기로 전국 상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정식 핸드볼 코트 규격을 갖춘 체육관이 없어 선산 중·고 핸드볼 정규 경기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농촌 복합 체육시설내에 국제 규격의 핸드볼 경기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선산읍 분위기가 국제 규격 핸드볼 경기장 체육관 건립 여론이 가시화되면서 박수봉 교육위원, 임춘구·우진석 시의원, 김낙기·김인배 지역 단체회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관계기관에 강력히 건의한 결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선산읍은 구미시로부터 농촌 복합 체육시설 건립 사업비 15억원(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미시 예산 포함)이 확보되어 체육시설 사업이 겹쳐졌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선산 중·고등학교 핸드볼 정규 경기장과 농촌 복합 체육시설을 일원화시켜 핸드볼 정식 규격을 갖춘 농촌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관계자들이 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3월 박수봉 교육위원, 백천봉·최윤희 도의원, 임춘구 시의원, 김인배 선산발전협의회장, 김낙기 선산발전협의회 부회장, 경상북도교육청 이종건 교육시설과장, 김호순 건축2담당, 김명식 담당자, 구미시 유재일 체육진흥과장, 최규호 시설조성담당, 구미교육청 김일수 관리과장, 권순욱 시설담당이 핸드볼 경기장 계획안을 놓고 회의를 가졌다.
회의 결과 도 교육청의 12억원 예산은 구미 관내 체육관 시설 지원금 용도로 전환시키고, 구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예산액 15억원과 올 추경때 도 예산을 확보해 농촌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핵심 내용은 구미시청에서 기 확보된 예산 15억원과 건립에 필요한 부족한 예산은 경상북도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선산고등학교 부지에 농촌 복합 체육시설로서 핸드볼 전용구장을 포함해 지역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을 건립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시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도 예산 확보다.
농촌 복합 체육시설 건립 예상 사업비는 총 25억원(15억원 시 예산 확보), 약 10억원이 모자란다는 계산이다.
이날 백천봉(교육환경위원)·최윤희(경제문화위원) 도의원은 “올 추경때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예산 확보에는 도의원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이 주민들의 시각이다.
농촌 복합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기대효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공동체 체육관으로 건립해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체육관 건립예정부지에 풋살경기장과 테니스장이 설치되어 있어 체육시설로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 구미시청에서 건립해 관리할 경우 운영비, 보수비, 관리비 혜택이 주어지며, 전국 핸드볼 경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 체육 정상화와 전문 체육 발전을 위한 시스템의 선진화에 취지를 둔 농촌 복합 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선산읍민 숙원사업으로 굳혀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