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및 봉곡도서관이 지난 해 11월 1일 개관, 이용객들을 맞고 있지만 적합한 인력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절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선산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4백6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4명(사서 1명, 기능직 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봉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7백4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5명(사서 2명, 기계 2명. 상근인력 1명)이 근무하고 있다.
물론, 이들 인력 이외에 각 도서관마다 청경 2명, 운영인력 3명, 청소용역 2명 등의 인력이 배치, 근무하고 있지만 이들의 경우는 토, 일요일은 물론, 휴일도 근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현실로 선산 및 봉곡도서관 배치 인력들은 휴일도 없이 일년 내내 근무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적절한 서비스를 기대하기란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처럼 선산 및 봉곡도서관이 부족한 인력 배치로 운영상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지만 현재 구미시 여건상 인력 충원을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형편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중앙정부의 공무원 감원과 맞물려 있지 않다고 하나 총액임금제 등으로 인해 신규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선산 및 봉곡도서관의 운영상 어려움은 당초 개관에 앞서 예견된 사실이다.
선산 및 봉곡도서관은 당초 개관에 앞서 구미시시설관리공단으로 민간위탁을 고려, 추진했지만 구미시의회와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구미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선산 및 봉곡도서관의 이 같은 현실로 인해 파견 근무하고 있는 인력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보다는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형태의 운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금이라도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는 이들 도서관 운영상의 어려움을 파악, 어떻게 조치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이용객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인력 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들의 경우 대부분 시설관리공단으로 민간위탁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구미시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