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발전의 척도를 측정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실시된 ‘2008년도 지역교육청 평가’ 결과가 지난 달 27일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간 도내 23개 지역교육청별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지난 1년간 지역교육청별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창의적으로 열심히 노력한 우수사례들이 다양하게 발굴되었으며, 교육행정 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지역교육청의 행정역량에 대한 종합적 진단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노력을 유도하여 교육시책의 현장 정착 및 교육수요자 중심의 지원체제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현안정책, 주요정책Ⅰ, 주요정책Ⅱ, 자율특색사업 등 4개 영역, 18개 항목에 대해 650점 만점으로 실시됐다.
현안정책 영역에서는 방과후학교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 사교육 대책, 교원능력개발평가, 사회양극화 해소 및 영어교육활성화 등의 분야를 평가하여, 영주와 청도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과정 운영 지원, 유아·특수·영재교육 지원, 교원 및 학생 지원 분야를 평가한 주요정책Ⅰ 영역에서는 칠곡교육청과 영천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단위학교 지원 및 인사, 평생·진로교육 진흥, 교육재정 운영 등을 평가한 주요정책 Ⅱ 영역에서는 칠곡교육청과 경주교육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교육행정의 특색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새 정부의 교육방향인 학교자율화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평가한 자율특색사업 영역에서는 경산과 영덕교육청이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지역과 군지역으로 구분해 16명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에 의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또 각 지역의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을 참관위원으로 위촉하여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그 교육청의 성과를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교육청평가 결과로는 시 지역에서는 영주, 영천, 경주, 경산교육청이 영역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군지역에서는 칠곡, 청도, 영덕교육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총 4억 6천만원의 자구노력비를 성적에 따라 2억1천6백만원, 지역별 규모에 따라 2억4천4백만원을 차등 배정할 계획이다.
자구노력비는 각 지역의 우수시책이나 주요교육활동 및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을 위해 투자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평가과정에서 발굴된 우수사례, 자율특색사업, 평가결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평가보고서를 발간·배포해 교육 개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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