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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결국 승리한다
이라크 내전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은 미국이 문제를 푸는 밑바탕이 순수하지 못하고, 내면에 실용주의와 이기주의, 비 인간주의가 깔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4년 04월 12일(월) 11:55 [경북중부신문]
 
 독재주의자 후세인을 축출한 것은 그나마도 이라크 국민의 인권과 민주를 위해서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독재자는 어떤 식으로 감싸안으려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라크를 점령한 미군은 인권과 민주를 바랐던 내정을 비폭력이 아닌 폭력으로 다스렸다. 자국의 군인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해서 무차별 공격을 해 남녀노소에 이르는 민심을 살상했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이해되거나 용서될수 없는 일이다. 내 자녀가 아까우면 남의 자녀도 아까운 법이고, 자국의 국민의 생명이 소중하다면 남의 나라 국민의 생명도 소중한 것이다. 국제인권의 객관적인 잣대 기준이 호혜평등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은 폭력에 대해 무차별 폭력으로 보복함으로서 겉잡을수 없는 내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민심처럼 두려운 것은 없다. 민심이 일어서면 핵폭탄보다 무섭다는 것이 세계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인 것이다.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 역시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민심의 흐름을 올바로 읽지 못하고, 임시방편으로 일순의 이익만을 생각해 민심의 흐름에 역행하려한다면 머지않아 역사적인 죄가를 감당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패가망신이라는 성급한 생각보다는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때 순리가 통하고, 진실이 통하는 것이다.
 진실은 머지않아 은공을 갚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의를 지향하는 가치관은 꼭 성공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준다.
 민심의 위치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이를 진실되게 존중하려는 노력은 우리나 외국이나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잣대의 기준이다.
 민심을 존중해야 나라도 잘되고 위정자도 잘되는 것이 진실임을 다시한번 돌아보아야 할 때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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