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도생산 지역인 김천시는 친환경 포도산업의 육성과 체험형 관광산업 개발로 지역 포도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우수 농산물인 김천포도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포도마을 파머스마켓을 설치해 지난 4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봉산면 덕천리 현장에서 개최된 개장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기관단체장, 소비자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파머스마켓은 친환경 우수 농산물인 포도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모델로 하고 있다.
김천포도는 6·25이후 김천에 도입돼 다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재배가 이루어졌다.
70년대 후반 잠업의 침체로 뽕밭이 포도밭으로 급격하게 대체되면서 90년대부터 전국 제1의 포도주산지로 발전했다.
현재 2,600ha면적에 6천여 농가에서 연간 5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1천300억원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김천포도는 지난 2006년 2월 김천포도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특구계획에는 직지사를 중심으로 지역 포도 주산지인 봉산면과 대항면 일원에 28ha포도 생산지역에 포도 산지유통센터와 수출포도 생산기반을 조성해 포도 수출산업 클러스터화를 도모하고 친환경체험농원, 농가형민박단지, 포도 테마마을 조성과 포도 문화거리(포도 상징탑,파머스마켓, 포도터널), 삼색포도 경관지구 조성이 있다.
일정요건을 갖춘 연구원의 체류기간 연장, 사증 발급절차 간소화, 수출포도단지 등의 조성을 위한 농지의 임대 사용 허용, 포도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로점용 및 차량통행 제한 허용, 옥외광고물설치조례 제정, 생산식품 표시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는 포도의 생산 및 가공에 대한 규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특구사업시행자인 김천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농업기술센터에 시험연구시설과 포도와인공장, 포도카페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특구지역 안에는 포도 수출산업 클러스터화와 포도테마마을 및 포도문화거리 조성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해 중앙 균특회계 및 FTA기금등을 활용해 김천포도산업의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하고 있다.
금년내에 10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초의 포도터널 및 체험장과 포도 상품화 시설을 설치해 농업관광의 선진모델을 제시할 청사진도 갖고 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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