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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낙엽 밟는 거리\' 지정 제고해야
금오산네거리∼오성예식장 방향 거리
도로변 낙엽으로 교통사고 위험 가중
2008년 10월 28일(화) 04:57 [경북중부신문]
 
 구미시가 단풍철을 맞아 지정, 운영하고 있는 ‘낙엽 밟는 거리’에 대한 찬반론이 제기, 시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5일간 시청후문 은행나무 거리 등 관내 5개소 6km를 낙엽 밟는 거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 낙엽 밟는 거리를 지정, 운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낙엽을 밟고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추억과 낭만, 향수 등을 불러일으키면서 시민의 건강과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이 사업에 대해 상당수 시민들은 앞서 실시한 은행나무 열매 수확(시민 신고시 자발적 수확 가능)과 관련,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일부에서 부정적인 시각을 제기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부정적인 시각은 많은 구간을 지정함에 따라 특색 있는 거리로서의 효과가 반감되는 것은 물론, 일부 구간은 인도라는 개념보다 차도라는 성격이 강해, 낙엽 밟는 거리로서의 의미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실례로 금오산 네거리에서 오성예식장 방향의 거리는 낭만을 즐기는 거리로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차도에 그대로 낙엽이 방치될 경우 오히려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증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한편, 시민 김 모씨(송정동)는 “행정기관인 구미시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접목시키는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과연 어떤 것이 시민들에게 더 도움이 될지는 심사숙고 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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