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내버스 시범기간 이용률 10% 증가
김정대 시 과장, \"경제적·시간적 효과 기대\"
2008년 10월 28일(화) 04:5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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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내버스 무료환승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구미시는 시내버스 무료환승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시범 실시한 결과, 교통카드 이용률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볼 때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지금보다 교통카드 이용률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당초 올 하반기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의 본격 시행을 목표로 교통관리담당 등 실무 담당자들이 지난 9월 17일 김해시청, 양산시청 등을 방문, 선진 대중교통 시스템을 벤치마킹 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8월 25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 위원들과 함께 창원시를 방문, 담당자로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와 관련, 현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도 지난 28일 봉곡동 세양청마루에서 버스에 탑승한 후 구미역에 내려 버스를 환승, 구미시청으로 출근하는 등 직접,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체험하기도 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가 본격, 시행되면 경북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것으로 시민의 경제 부담 경감은 물론, 시내버스 대기시간도 상당 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로 인해 대중교통 활성화 및 자가용 차량의 수요를 시내버스로 전환, 교통 혼잡 완화와 유류비 절감 등 에너지 절약에도 상당한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는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다른 노선을 갈아탈 경우 1회에 한하여 환승이 가능하고 승차 단말기 기준으로 1시간 이내(읍면 지역은 1시간 30분 이내)는 환승이 가능하지만 무료 환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김정대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으로 상당한 이점이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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